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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80%, 코로나 이전보다 저축 줄어…경제성장에 악재

미국인 10명 중에 8명은 코로나19 팬데믹대전보다 저축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가계 재정에 대한 최신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조사 결과 미국 중산층에 해당하는 그룹인 40%는 지난 분기에 현금 저축액이 팬데믹 이전보다 감소했으며 가난한 나머지 40%는 같은 기간 8% 줄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반해 상위 5분의 1은 현금 저축이 여전히 코로나19 사태 당시보다 8%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위 20%를 제외한 나머지 80%는 올해 6월 은행 예금 및 기타 유동 자산이 지난 2020년 3월보다 줄었다는 의미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는 미국 소비자가 쓸 수 있는 구매력이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미국 소비자들은 올해 경제를 빠른 속도로 성장시키고 많은 사람이 예상한 경기 침체를 막는데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가계의 여유 현금이 부족해 경기 하강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경우 이번 분기에 초과 저축(excess savings)의 총량이 고갈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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