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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호 비상 와중에…유세장 폭발물 의심 신고도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2차 암살 시도에 경호가 비상인 가운데 1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장 인근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주 유니언데일에서 유세하기에 앞서 유세장 인근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미국 기자 제임스 랄리노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유세장 주변 지역의 한 차량에서 폭발 장치가 발견됐다고 썼고, 이 내용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져갔다.

엑스 소유주이자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일론 머스트도 관련 이 기사를 소개하면서 "와우"라고 반응했다. 

공화당 소속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도 엑스에 관련 보도를 올렸고, "그들은 트럼프를 죽일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썼다. 하지만 폭발물은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유세장 지역을 관할하는 나소 카운티 경찰은 성명을 통해 현장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거짓 신고가 있었다며 "해당 신고자를 심문하기 위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대선 후보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폭발물 신고가 허위였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해준 것이다. 유세장 폭발물 신고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암살 시도가 발생한 지 3일 만에 접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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