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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첫 '우주 유영' 귀환…"우주 산업 도약“

사상 최초로 민간인 우주 유영에 나선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팀이 성공적으로 지구로 귀환했다. 폴라리스 던은 억만장자인 제러드 아이작먼 씨가 이끄는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다. 

폴라리스 던 팀원 4명을 태운 스페이스X의 우주 캡슐 '드래건'은 15일 새벽 낙하산 4개에 매달려 미국 플로리다주 인근 멕시코만 해역에 안착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드래건'을 타고 우주 비행에 나섰습니다. 드래건은 11일까지 지구를 6바퀴 이상 돌면서 지구에서 최고 1천400㎞ 상공까지 올라갔다. 

12일에는 아이작먼 씨와 스페이스X 소속 엔지니어 세라 길리스 씨가 우주 유영에 성공했다. 아이작먼 씨는 1965년 구소련이 우주 유영을 한 이후 264번째, 길리스 씨는 265번째 인물이 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모든 우주 유영은 전문 우주비행사들이 수행했으며, 민간인 우주 유영은 이들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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