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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미 대통령 기념재단 공동성명…“공직자는 모범 보여야”

뉴욕타임스는 7일 역대 대통령 기념재단들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공동 성명은 다양한 배경과 신념을 지닌 미국인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은 '민주주의'라고 지적했다. 이어 "논쟁과 의견 불일치는 건강한 민주주의 사회의 당연한 요소다. 또한 선거 때를 포함해 정치적 논의에서 예의를 지키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도 핵심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출된 공직자는 모범을 보이면서, 국민을 위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공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여섯 문단으로 이뤄진 이 공동 성명은 민주주의와 미국 사회에 대한 원칙론을 제시했을 뿐 구체적인 사례까지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NYT는 공동 성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염두에 두고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성명은 조지 W. 부시 재단의 주도로 작성됐다. 부시 전 대통령은 공화당 소속이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부시 재단 측은 "특정한 개인이나 후보, 선거진영에 대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공동 성명에는 1929년 취임한 허버트 후버 전 대통령 이후 설립된 14개의 대통령 기념 재단 중 13개 재단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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