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의 '쓰레기' 실언을 공격하고 있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쓰레기 수거트럭에 탑승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서 환경미화원이 입는 조끼를 입고 자신의 선거 로고를 부착한 쓰레기 수거트럭에 탑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자신의 지지자들은 "쓰레기가 아니다"라며 "누가 진짜 쓰레기인지 말할 수 있지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유세장에서 나온 '푸에르토리코는 쓰레기섬' 발언으로 악재를 맞았지만, 이를 비판하던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지지자를 '쓰레기'로 부르는 실언을 하자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