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사전 투표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22일 "대선 사전 투표가 역대 최고 수준"이라면서, 여기에는 트럼프에 호응하는 공화당 지지층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편 투표에는 여전히 의구심을 표하면서도 사전 투표는 독려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역대급 사전 투표율을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플로리다대의 추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모두 1천800만 명의 미국인이 사전 투표를 마쳤다.
공화당 여론조사 전문가인 폴 벤츠는 관련해 "공화당이 선전하고 있거나 민주당이 극도로 부진한 상황"이라면서도, 아직 어느 쪽으로도 결론을 내리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