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가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의 최고 정치 지도자인 칼릴 알 하야는 텔레비전 성명을 통해 "2023년 10월7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으로 사로잡은 인질들을 1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가자지구 전쟁이 중단되기 전에는 결코 석방할 수 없다"는 팔레스타인의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하면서, 신와르의 죽음을 확인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남부에서 사살된 하마스 대원 3명 중 1명이 신원 확인 결과 신와르라는 걸 확인했다면서, 사망 직전에 촬영된 드론 영상까지 공개했다.

신와르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른바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주도한 인물로 이스라엘군의 제거 1순위 표적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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