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에 성공했다. 

세계적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 FTSE 러셀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정례 시장분류를 통해 한국을 2025년 11월부터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2년 9월 관찰대상국 지위에 오른 뒤 4번째 도전 만에 WGBI에 편입하게 됐다. 

FTSE 러셀은 시장 규모, 국가신용등급, 시장 접근성 수준을 고려해 통상 3월과 9월 WGBI 편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결정하는데, 그동안 우리나라는 시장 접근성 수준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FTSE 러셀은 이번 검토 결과 한국의 시장 접근성 수준이 1단계에서 2단계로 재분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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