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찰스 3세와 편지를 주고받는다고 밝혔다. 

7일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8일 출간되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찰스 3세와 2005년 뉴욕에서 처음 만났다.이후 2019년 멜라니아가 당시 대통령인 남편과 영국 국빈 방문을 하면서 두 사람은 재회했다. 

멜라니아는 "찰스 3세를 다시 만날 수 있어 정말 기뻤다. 그가 환경보호에 헌신하는 것과 관련해 흥미로운 대화를 나눴다"고 회상했다. 

다만 언제부터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했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트럼프 전 대통령 또한 찰스 3세와 서신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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