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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0’ 오타니가 불러온 경제효과 7925억원”

메이저리그(MLB) 최초 ‘50홈런-50도루’를 완성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일으킨 경제적 파급 효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가는 곳마다 막대한 경제 효과를 일으킨다는 의미에서 생긴 신조어 ‘스위프트노믹스(스위프트+이코노믹스)’에 이어 이른바 ‘오타니노믹스’까지 거론된다. 

3일 블룸버그 통신은 오타니가 50홈런-50도루 기록을 세운 이후 경제 효과가 막대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포츠 경제학을 전문으로 하는 미야모토 가쓰히로 간사이대 명예교수는 오타니로부터 파생된 경제 효과가 올해 약 5억9400만달러(79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블룸버그는  “오타니 경제” 효과의 직·간접적 사례들을 언급하며 일단 오타니와 광고로 인연을 맺은 기업들이 이득을 봤고 밝혔다.

LA 다저스 구장에서 매장을 연 타코야끼 가맹점 ‘긴다코’도 큰 이득을 봤다. 긴다코 모회사 ‘핫랜드’는 지난 5월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시즌이 시작된 후 핫랜드의 주가는 22% 급등했다. 일본 화장품 대기업인 ‘코세’ 역시 오타니와 파트너십을 체결해둔 덕분에 중국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부진을 대부분 만회했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오타니의 시즌 50호 홈런공 경매는 최초 입찰가 50만달러(6억6690만원)에서 2배 이상 뛴 100만달러(13억3380만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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