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대 쇼핑 대목인 지난 24일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매장보다는 전자상거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과 온라인 매출을 집계하는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Spendingpulse)에 따르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소매 매출은 지난해보다 2.5% 늘었다. 전자상거래 매출은 8.5% 증가했지만, 매장 내 매출은 1.1% 느는 데 그쳤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마케팅 데이터 분석업체인 ‘어도비 애널리틱스’도 블랙 프라이데이의 전자상거래 매출이 작년보다 7.5% 증가한 98억달러(약 12조8천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