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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변호사시험 최연소 합격' 기록 깬 오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최연소 변호사 시험 합격'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운 한인 남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오빠의 기록을 깬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 최연소 합격자라며 검찰청 시보 17살 소피아 박을 소개했다.

툴레어 카운티의 지방검사장 팀 워드는 "소피아의 놀라운 업적은 그 자체로 엄청나다는 것을 말해주며, 사무실 가족으로서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는 없다"고 말했다.

소피아 박의 오빠는 지난해 11월 17세의 나이에 최연소로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툴레어 카운티 지검에 임용돼 화제가 된 한국계 피터 박 검사다.

툴레어 카운티 지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피터 박 검사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을 때의 나이는 17세 11개월이었고, 소피아는 11월 8일 17세 8개월의 나이로 합격해 오빠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박 검사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동생 소피아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사실을 확인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소피아는 유튜브 영상에서 합격 사실을 확인한 뒤 활짝 웃으며 영어로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남매의 어머니는 한국어로 "될 줄 알았지만…됐다, 드디어"라며 감격을 표현했고 아버지는 영어로 소감을 말해달라는 박 검사의 요청에 "할렐루야"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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