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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사회적 고립 조기사망 위험 39% 높인다

사회적 고립이 조기 사망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은 의학 학술지 BMC 메디신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교류가 없는 사람은 조기 사망할 위험이 39%나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사랑하지 않은 사람들과의 교류는 조기 사망 위험을 줄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소개했다.이는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가 표면적인 소통보다 더 값진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해석했다.한 달에 한 번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조기 사망 위험이 낮아졌고 연구팀은 소개했다.

연구팀은 이어 어느 정도라도 사회적 관계 단절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체질량지수가 높거나 장기 건강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여기에 흡연이나 폭음 같은 건강에 안 좋은 습관을 지니고 있거나 충분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경향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연구팀은 외로움과 사회적 단절이 건강상 문제가 있는 상황으로 이어졌을 수 있지만 반대로 건강상 문제점이 외로움과 사회적 단절을 야기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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