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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처음 경고했던 미 과학자 "온난화 속도, 예상보다 빨라"

지구 온난화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한계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핸슨 미 컬럼비아대 교수는 다른 동료 과학자들과 함께 '옥스퍼드 오픈 기후변화'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같이 예측했다. 핸슨 교수는 1980년대에 기후위기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종을 울린 첫 과학자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핸슨 교수 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극지방 빙핵과 나이테, 기후모델, 관측자료 등을 종합해 "지구가 우리가 이전에 알고 있는 것보다 기후변화에 훨씬 더 민감해졌다"는 결론을 내렸다.

논문에는 "현재 지구가 기후 비상사태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이미 현실화한 폭염이 예측했던 것 이상으로 지구 온도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구 온도가 2020년대에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넘게 높아지고, 2050년 전에는 2도를 웃도는 온난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관측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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