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을 코앞에 두고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선거 사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대선 불복을 위한 포석을 놓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캠프가 펜실베이니아 벅스 카운티에서 유권자 방해와 겁박 행위가 이뤄졌고, 랭커스터와 요크카운티에서는 가짜 유권자의 등록 신청서가 접수됐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유세 행사에서 이미 그들이 사기를 치기 시작했고 우리는 그들이 가짜 투표용지 2천6백 표를 들고 있는 것을 발각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SNS에도 펜실베이니아가 보기 힘든 규모로 사기를 치고 있고 들키고 있다며 사법 당국은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에서 질 경우 선거 사기를 주장하며 패배를 뒤집기 위한 포석을 두기 위해 선거 절차를 문제 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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