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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시아인 증오 범죄 느는데… 아시아계는 0.1%에도 못 미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단죄해야 할 사법부의 아시아계의 대표성이 매우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미국의 2023년 인구 조사의 노동력 통계에 따르면 판사와 치안판사 등 관련 인력으로 집계된 7만6천명 가운데 아시아계는 0.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사에 더해 변호사와 로클럭(법관을 보조하는 재판·법률연구원) 등을 합한 법률 직종 전체로 봐도 총 종사자 189만7천명 가운데 아시아계는 4.4%에 불과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이 통계를 전하면서 "아시아계 미국인은 판사석에서 완전히 배제돼 있다"며 "팬데믹으로 증오범죄가 늘어난 와중에도 아시아계 미국인은 전체 판사 중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3년 통계에서 전체 판사 중 아시아계 비율은 0.1%를 차지했는데, 지난해에는 오히려 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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