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웰빙 순위'가 세계 170개국 중 20위를 차지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비영리 단체 '사회 발전 명령'이 발표한 웰빙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170개국 중 20위를 차지해 아시아에서는 16위인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한국은 특히 30년 만에 웰빙 순위가 17계단 뛰어올랐다.
스위스가 1위를 차지해 웰빙 순위가 가장 높았고 노르웨이와 덴마크, 아이슬란드, 독일이 뒤를 잇는 등 유럽 부자 나라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반면 세계 경제 패권을 거머쥐고 있는 미국과 중국은 웰빙 순위에서는 각각 31위와 107위에 그쳤다. 북한은 149위에 머물러 1990년보다도 37계단 추락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