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비상사태가 3년여 만에 공식적으로 해제됐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4분당 1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주요 사인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대부분의 보통 사람에게는 덜 위협적이지만 여전히 일부 취약층에는 대단히 위험한 바이러스인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핵심 문제로 남아 있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1천639명으로 한 주 전보다 39% 줄었다.꾸준히 줄어들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여전히 전 세계에서 1시간에 10∼16명꼴로 목숨을 잃는 셈이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사망원인 중 코로나19가 심장질환과 암, 약물 과다복용을 포함한 비의도적 부상에 이어 네 번째 주요 사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