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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치른 올해 美대졸자, 불확실성 커진 취업시장 내몰려

미국의 올해 대학 졸업생들이 약 2년 새 사정이 바뀌어 불확실성이 커진 취업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들은 2020년에는 코로나19 봉쇄로 고등학교 졸업식이 취소됐고, 최근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관련 시위로 대학 졸업 행사마저 차질을 빚는 상황에 처해 있다.

미국 대학·고용주협회(NACE)에 따르면 올해 갓 졸업자의 채용이 지난해에 비해 5.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20~24세 학사 학위 소지자의 올해 4월 실업률은 1년 전 4.2%에서 5%로 증가했다.

취업 사이트 인디드(Indeed)의 이코노미스트 닉 벙커는 2년 새 사정이 달라졌다며 명문학교 출신들이 선호하는 금융, 소프트웨어 개발, 마케팅 등의 사무 직종 구인 공고 수는 "매우 적다"라고 말했다.

2022년 호황 이후 팬데믹 이전 수준 이하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해지자 뉴욕대의 와서먼 경력개발센터(WCCD)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전면적인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해고 관련 사이트 레이오프(Layoffs.fyi)에 따르면 기술 기업들은 금리 상승으로 지난해 26만3천180명을 해고했는데, 이는 전년도보다 59%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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