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러더스가 영화 '반지의 제왕' 속편을 개봉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자슬라브 워너브러더스 최고경영자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속편인 '로드 오브 더 링스: 더 헌트 포 골룸'(Lord of the Rings: The Hunt for Gollum)을 제작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예상하는 개봉 시점은 2026년이다.신작은 모션 캡처 기술로 골룸을 연기한 배우 앤디 서키스가 직접 메가폰을 잡고 주연도 맡는다.
서키스는 성명에서 골룸의 유명한 대사 "예스, 프레셔스(Precious)"로 운을 뗀 뒤 "나의 소중한 친구들과 다시 한 번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날 때가 왔다"고 소개했다.
앞서 반지의 제왕 3부작과 '호빗' 시리즈를 연출한 피터 잭슨 감독은 영화 제작을 총괄한다.앞서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는 합계 약 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조1천990억 원의 흥행 수입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