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을 6개월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동률로 나타났다. 

USA투데이와 서퍽대가 전국 유권자 천 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란히 37% 지지를 받았다. 

무소속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8%, 나머지 군소 후보들의 지지율 합계가 5%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 1월 같은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3%P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중도층과 흑인 유권자 층에서 세를 확장하면서 트럼프를 따라붙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1월 조사에 비해 무당파 지지가 5%P 늘어난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4%P 하락해 무당파 지지율이 트럼프 27% 대 바이든 26%로 박빙을 보였다. 

또 바이든 대통령의 흑인 유권자 지지는 1월 조사에 비해 7%P 상승한 64%를 기록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월과 같은 12%를 기록했다. 

— Click Here to get Mor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