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에서 애틀랜타 병원 총격 사건이 있은 지 하루만인 4일 또 다른 총기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4명이 숨졌다.
현지 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조지아주 남부 몰트리시의 한 가정에서 26세 남성이 어머니와 할머니를 총격으로 살해한 뒤 인근 맥도날드 점포에 들어가 여성 부점장에 총을 쏴 숨지게 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조지아주 남부 콜큇 카운티 경찰은 범인과 피해자의 신원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으며, 범행 동기 역시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지아수사국(GBI)의 제이미 스타인버그 요원은 "목격자와 증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번 사건 하루 전 조지아주 애틀랜타 노스사이드 병원에서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용의자 24살 디온 패터슨(24)은 사건 후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6시간 만에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