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권 '메가밀리언스'에서 1조 5천억 원이 넘는 초대형 당첨금이 나왔다.
26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메가밀리언스는 웹사이트에 이날 밤 열린 추첨에서 역대 5번째로 많은 금액인 11억 3천만 달러, 약 1조 5천320억 원의 주인공이 나왔다고 밝혔다.
당첨 번호는 7, 11, 22, 29, 38번에 파워볼 4번으로 1등 당첨자는 한 명이라고 메가밀리언스는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은 뉴저지주에서 복권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메가밀리언스 역대 최고 당첨금은 지난해 플로리다주에서 나온 16억 달러, 약 2조 1천556억 원이었다.이론상 1등 당첨 확률은 3억 260만 분의 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