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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국의 트럼프" "독재화"‥유럽서 들려온 잇단 '경고’

독일 일간지인 베를리너모르겐포스트가 윤석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처럼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내용의 보도를 게재했다.

베를린에서 발간되는 이 일간지는 지난 9일, '한국의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주의에 도끼를 놓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베를리너모르겐포스트는 먼저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발생한 이른바 '입틀막' 사건을 전하면서 "한국에서 '대통령은 비판을 감당할 수 없는가',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해 있나' 등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윤 대통령은 야당 대표에 대한 수사나 여당 대표 축출 등 자신에 반대되는 사람을 '싸워야 할 적'으로 간주한다"며 "그가 '한국의 트럼프'로 평가받는 이유"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윤 대통령이 '가짜뉴스가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도, 무엇이 가짜뉴스인지는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스웨덴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 '브이뎀'은 지난 7일 발간한 에서 한국의 지난해 자유민주주의 지수를 0.6으로 평가했는데, 179개국 중 47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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