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장 교수를 비롯해 13명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장 교수가 "올림픽, 아세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며 "투철한 자기관리에 이어 대학 교수를 하고, 장미란 재단 통해 후학을 육성하면서 현장과 이론을 겸비"한 점을 인선 배경으로 꼽았다.
이 관계자는 또 "우리나라가 문화 쪽은 방탄소년단으로 확 잡는데 체육도 그런 분위기를 불어넣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