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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바이든·트럼프 첫 TV 토론...관전 포인트는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통령 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이번 주 첫 TV 토론에 나선다.

이번 토론은 1960년 TV 토론이 시작한 이래 양자 후보가 가장 이른 시점에 맞붙는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짚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이 팽팽한 데다 현안이 많아 대중의 관심이 과거보다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후보는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바이든 표 경제 정책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이민자 정책, 바이든 대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의 사법 리스크, 고령 등이 트럼프 후보의 주요 공격 카드로 평가된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의 사법 리스크와 민주주의 후퇴를 공격할 전망이다. 트럼프 후보는 최근 성 추문 입막음 사건이 유죄 평결을 받으면서 위기에 놓였다.

유죄 평결에도 탄탄한 지지층을 갖고 있지만, 바이든 후보는 그의 구속 가능성과 대선 출마 불가를 주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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