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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생태계 보존을 위한 국제해양조약 '역사적 합의' 이뤘다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아 생태계 보전 노력의 사각지대가 됐던 공해에서 환경과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는 국제 조약이 탄생했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는 19일 바다 표면적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국제 공해에 대해 환경과 해양생물 다양성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협정문을 채택했다. 협정에 따라 각국은 공해와 심해저에 해양 보호구역 등 보존·보호구역을 설치해 공해에 있는 생물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하게 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역사적 성취"라고 평가하면서 "국경을 넘어서는 지구에 대한 위협에 각국이 공익을 위해 힘을 합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정은 오는 9월부터 60개국 이상이 서명하면 정식으로 발효된다.

한국은 일본, 유럽연합(EU), 인도, 멕시코, 칠레 등 50여개국과 함께 BBNJ를 위한 고위급 연합체에 참여하는 등 이 협정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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