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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최악 폭염 속 치러질 듯…에어컨 없는 선수촌 비상

다음달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이 역대 최악의 폭염 속에 치러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보고서는 5년 전인 2019년 7월 25일에는 파리의 기온이 역대 최고인 섭씨 42.6도를 기록했고, 프랑스에서 지난 여름에만 약 5천명이 무더위로 숨졌다고 지적했다.

한여름에 열리는 올림픽을 두고 전문가와 운동선수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은 마라톤과 철인 3종 경기를 이른 아침에 열기로 하는 등 야외 경기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하지만 친환경 올림픽을 구현한다며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아 우려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 파리올림픽 조직위는 에어컨 대신 물을 이용한 냉각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지만, 일부 선수들은 개인 에어컨을 가져올 예정이라고 CBS는 보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과 영국, 호주, 덴마크, 이탈리아가 자체 에어컨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우려가 커지자 파리올림픽 조직위 측은 원할 경우 저공해 이동식 냉방 장치를 빌려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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