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 도심에서 대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인 임산부가 숨졌다고 폭스13 시애틀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쯤 시애틀의 유명 관광지인 파이크 플레이스 인근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34살 권 모 씨가 총에 맞아 숨졌다.권 씨는 임신 8개월째였다.
함께 차량에 있던 남편은 치료를 받고 돌아갔다.목격자들은 용의자가 차량을 향해 달려가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보도는 전했다.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에 곧 체포됐고 1급 살인 혐의 등으로 구금됐다.용의자는 경찰에 피해자 쪽에서 총을 쏴 본인도 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