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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서 규모 4.8 지진…서울·부산서도 흔들

규모 4.8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 규모다.

최대 진도는 전북권에서 Ⅴ로 분석됐다. 진도 Ⅴ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창문 등이 깨지는 정도다. 그 밖에 전남권과 경기도, 대전, 세종, 충북 일대에도 큰 진동이 일었다.

전북 부안 일대에는 이번 지진 전까지 1978년 이후 총 39번 땅이 흔들렸다. 규모 2.0 이상 3.0 미만이 30번, 3.0 이상 4.0 미만이 9번이었다. 4.0 이상은 이번이 처음이고 역대 가장 강했다. 

지진 재난문자가 전국에 발송된 뒤 전북 소방 당국에는 오전 8시40분 기준 77건의 지진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인접 지역 주민들로부터 지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전화가 접수 중”이라며 “인명 및 재산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했다. 부산(2건), 강원 원주(1건)에서도 지진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 

전북과 인접한 광주에서는 지진 피해 및 유감 신고는 없었지만 재난문자를 본 뒤 광주소방본부로 지진 상황을 문의하는 신고 14건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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