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대도시 애틀랜타에서 12일 오후 4시 30분쯤 17명이 타고 있던 통근버스가 납치돼 경찰과의 추격전이 벌어졌다.
승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추격전 끝에 30대 용의자를 붙잡았지만, 승객 1명이 납치범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조사 결과 용의자는 과거 19차례 체포됐고, 중범죄 유죄 판결을 받아 총기를 소지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애틀랜타에서는 11일에도 다운타운의 한 푸드코트에서 3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도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