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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난감 총 환불하려던 10대 총격 사망..."강도로 착각"

장난감 총을 환불하려고 가게를 찾은 10대 소년을 무장강도로 오인해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미국 워싱턴주 킹 카운티 검찰은 살인 혐의로 아론 마이어스를 기소했다. 

마이어스는 지난 5일 BB탄 총을 환불하려고 친구들과 함께 가게로 들어가던 하즈라트 알리 로하니 군의 복부와 등에 총을 6발 발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이어스는 사건 당시 비번으로 주차장에서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로하니 군 등이 무장강도라고 생각했고 경찰에 신고할 시간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마이어스가 총을 겨누고 다가오자 로하니 군 일행은 장난감을 내려놓은 뒤 걸음을 멈추고 두 손을 든 다음 장난감 총이라고 여러 번 말했지만, 마이어스는 총을 발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마이어스의 변호사는 마이어스가 소년의 죽음으로 큰 충격에 빠졌다면서도, 당시에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큰 위험에 빠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마이어스가 총을 쏠 게 아니라 먼저 장난감 총을 확인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마이어스가 경비원으로 일하는 곳이 어디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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