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첫 국정브리핑을 갖고 "국민 여러분께 이 사실을 보고드리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들어와 지난해인 2023년 2월 동해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 높다는 판단하에 세계 최고수준의 심해기술평가전문기업에 물리탐사 심층분석을 맡겼다"면서 "최근에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