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 콜로라도에서 열린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식 행사 도중 무언가에 걸려 넘어지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BBC방송은 80세로 미국 최고령 현직 대통령인 바이든 대통령이 행사 도중 넘어졌지만 공군 관계자의 부축을 받아 일어나 도움없이 자리로 돌아갔다고 전했다.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검은 모래 주머니에 걸려 넘어졌다고 밝혔고, 영상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일어선 후 무대에서 모래 주머니를 가리키는 것 같은 모습이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사가 끝나자 조깅을 하듯 가볍게 뛰어 자신의 차량으로 돌아갔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델라웨어 주 별장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어진 장면이 언론에 포착됐으며, 2021년에도 대통령 전용기에 오르던 중 여러차례 넘어지는 모습이 목격됐다.
BBC는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의 대다수가 대통령의 나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