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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해리스 바람'…경합주서도 트럼프 제쳤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좌우할 주요 경합주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유력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근소한 우위를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주요 경합주 지지율을 조사한 것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 잇따라 장세를 보임에 따라 민주당의 유력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이기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힐과 에머슨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을 48% 대 46%로 앞섰다. 이는 전국적인 여론조사 결과와도 일치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을 48% 대 46%로 이겼다.

이번 조사 결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발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로 있었던 때보다 격차가 좁혔다는 것을 보여준다.

NYTimes와 시에나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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