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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팝 스타 부부 첫 탄생…현아·용준형, 10월 11일 결혼

가수 현아(32)와 용준형(34)이 오는 10월11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8일 현아 소속사 앳어리어는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돼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월 각자의 소셜미디어에 서로 손잡고 모래사장을 걷고 있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는 등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로, 당시 현아는 그룹 ‘포미닛’, 용준형은 그룹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활동했다. 지난 2010년 용준형은 현아의 첫 솔로곡 ‘체인지’의 피처링을 하기도 했다.

현아는 그룹 ‘펜타곤’ 출신 던(30)과 6년간 교제하며 소속사를 함께 옮기고 듀엣으로도 활동했지만, 지난 2022년 결별했다. 용준형은 지난 2019년 가수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 유포 사건에 연루됐다가, 단톡방 멤버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정준영과의 1대1 채팅방에서 몰래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 등을 뒤늦게 인정하며 활동을 중단, 2022년 11월 독립 레이블 ‘블랙 메이드’를 설립하고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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