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재선 도전 포기를 촉구하는 민주당 지지 유권자들의 단체가 만들어졌다.

8일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레이스 포기 청원에 동참자를 모으는 '조는 횃불을 넘겨라'는 이름의 단체가 결성됐다.티아라 맥 로드아일랜드주 상원의원 등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과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등 경합주 인사들이 결성을 주도했다.

이 단체는 "지난 대선 당시 조 바이든은 '과도기' 대통령이 되기로 약속했다"라고 소개한 뒤, "그 약속을 잘 이행함으로써 국가를 최우선시하고 민주주의를 구한 사람으로서 유산을 확보해야 할 때"라며 바이든 대통령을 압박했다.

애덤 스미스 연방 하원의원까지 합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민주당 연방 의원은 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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