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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권자 10명 중 7명 '바이든, 대선 출마 포기해야'

미국 대선 후보 1차 TV토론을 계기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과 인지력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인 70% 이상이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CBS는 유고브와 함께 지난달 28일과 29일 전국 등록 유권자 1천 1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에 출마해선 안 된다는 응답이 72%로 출마해야 한다는 응답 28%를 압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월 같은 기관 조사에선 출마 반대가 63%, 찬성이 37%였다.민주당 당원 중에선 출마해야 한다는 응답이 54%로 약간 많았지만, 지난 2월 64%와 비교하면 큰 변화가 있다고 CBS 방송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일할 수 있는 정신 건강과 인지력을 갖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72%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반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일할 수 있는 정신 건강과 인지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50%가 '그렇다', 49%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TV 토론 이후 미국 민주당 안팎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가족들과 함께 캠프 데이비드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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