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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선거캠프,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에 '도와달라' 러브콜

재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본격화한 조 바이든 대통령 진영이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9일 바이든 대통령의 보좌진들이 선거 전문가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을 끌어모으는 한편 스위프트의 지지를 얻어낸다는 '야심찬 꿈'을 추진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스위프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2억 7천900만 명에 이른다. 스위프트는 2020년 대선에서도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 바 있다.

바이든 캠프는 이 밖에도 여러 유명인과 소셜미디어 스타를 우군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바이든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남부를 돌며 모금행사를 진행했을 때도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시간이 따로 배정됐다.

미 NBC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 모금행사를 여는 방안도 계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전략에는 '역대급 비호감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가급적 긍정적인 대중적 이미지를 심어주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든 대통령도 고령과 민생 악화, 이스라엘 지원과 관련한 문제 등으로 핵심 지지층인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라틴계, 젊은층, 무슬림 다수가 등을 돌리면서 지지율을 높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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