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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앨라배마 세계 최초로 '질소가스 사형' 집행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인권침해 논란 속에 질소 가스를 사용한 사형이 처음으로 집행된 가운데 오하이오주도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는 30일 오하이오주가 2018년 이후 사형 집행을 하지 않았으나 질소 가스로 질식시키는 방식을 통해 다시 사형 집행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데이브 요스트 오하이오주 법무장관도 앨라배마주에서 질소가스 사형이 집행된 다음 날인 지난 26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사형수들은 사형 집행보다도 노환으로 죽을 위험이 더 크다”며 “폭넓게 구할 수 있고 제조하기도 쉬운 질소는 아마 독극물 구할 수 없는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조시 윌리엄스 주 하원의원은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독극물 주사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질소를 예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 사형 집행 이후 오하이오주는 독극물 주사에 쓸 화학물질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그간 일부 주 의원들은 사형제 폐지를 위한 법안을 꾸준히 제출했다고 AP는 전했다.

질소 가스를 사용한 사형이 인권침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스미스의 변호인은 연방대법원에 이번 사형 집행을 막아달라고 청구했으나 연방대법원은 이를 기각했고, 앨라배마주는 연방대법원 결정이 나오자마자 스미스에게 질소가스 사형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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