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해주택구입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주택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CNBC에 따르면 모기지 금리는 올해 연말께 현행 6.6%에서 최대 5.75%까지 1%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미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 맥은 18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10월 7.79%로 정점을 찍은 후 6.6%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이처럼 금리가 하락하면 주택 중간 가격인 43만1천달러에 주택을 구입하고 20%의 선금(down payment)을 지불한다고 가정하면 매월 내야 하는 모기지 총비용은 최대 190달러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면 주택 구매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겠지만 올해 주택가격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NAR은 지난해 대비 올해 0.9%, 패니메이 2.4%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글로벌 부동산 분석업체 코어로직은 올해 11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2.5%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