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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지하철 치안 강화…심야 모든 열차에 경찰관 배치

뉴욕시가 24시간 운행되는 지하철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 발생 우려가 큰 심야에 운행하는 열차마다 경찰을 배치하기로 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 주지사는 "6개월간 뉴욕시와 협력해 지하철역 플랫폼과 열차에 경찰 순찰 인력을 늘리고, 저녁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모든 열차에 순찰 인력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호컬 주지사는 또 지하철 선로 추락 사고 방지를 위해 100개 역사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역사 내 조명을 강화하는 한편, 무임 승차 방지를 위해 개찰구 현대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열차를 기다리던 남성을 선로로 밀치거나 전동차 안에서 여성의 몸에 불을 붙이는 등 뉴욕시 지하철 내 중범죄가 잇따르며 시민 불안감이 커지자 이런 대책이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주와 뉴욕시는 대중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지하철 역사 내 경찰 배치를 늘리고 주 방위군까지 동원해 검문검색을 강화했지만, 범죄 예방에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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