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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그린란드 원하면 독립하겠지만 미국땅은 아닐것"

덴마크는 자국 자치령인 그린란드가 '미국 땅'이 될 가능성은 없다고 자신했다.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은 "그린란드가 자체적인 야망이 있다는 것을 전적으로 안다"며 "그 야망이 실현되면 그린란드는 독립하겠지만 미국의 연방주가 되겠다는 야망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라스무센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극해에서 중국과 러시아 활동 증가에 따른 미국 안보상 필요를 그린란드 매입의 이유로 주장한 데 대해서는 '정당한 우려'라며 두둔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의 (안보 강화) 열망이 충족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을 확대할지 미국 측과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자치국인 그린란드의 무테 에게데 총리는 덴마크 코펜하겐을 급히 방문했다.프레데릭 10세 국왕을 비롯해 덴마크 정부와 의회 인사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 파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에게데 총리는 그린란드 독립을 추진하며 주민투표를 추진하고 있었다.하지만 환경보호를 위해 대규모 희토류 채굴 사업에 반대한다.

그린란드는 2009년 제정된 자치정부법에 따라 주민투표를 통해 독립을 선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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