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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까지 영하…'북극 소용돌이' 미국에 2∼3주 혹한

북극을 둘러싼 매우 찬 공기의 흐름인 ‘극 소용돌이’(polar vortex·극와류)가 확장되면서 플로리다를 포함한 미국 남동부 등에 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고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산하 국립기상청(NWS)이2일 밝혔다.

이번 한파는 로키산맥 동쪽의 ‘노던 플레인스’(몬태나, 와이오밍, 콜로라도,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지역으로부터 시작해 미국 중서부, 남부, 동부 등 미국의 많은 지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 남동부에는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심한 한파와 찬 바람이 닥칠 것으로 전망되며, 가장 남쪽인 플로리다 반도에서도 영하로 내려가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현지 시각 7일 밤 최저기온이 미네소타에서는 영하 25도까지 떨어질 수 있으며, 남부에서도 텍사스 영하 8도, 조지아 영하 4도 등에 이를 수도 있다.

찬 공기가 습기와 만나는 곳에서는 눈이 내릴 수 있으며 폭설 가능성도 있다.이번 한파는 앞으로 2∼3주 혹은 그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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