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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고조된 핵 위협...러시아, '자국 핵 전력 증강에 주력할 것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핵 전력 증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을 천명했다고  23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조국 수호자의 날’인 이날 기념 연설에서 육상·해상·공중 기반 미사일을 언급하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3대 핵전력 증강에 더 많은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대 핵전력(Nuclear Triad)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장거리 전략폭격기를 통칭하는 것이다.푸틴 대통령은 또한 핵탄두 여러 개를 탑재할 수 있는 신형 ICBM ‘사르마트’를 올해 배치하는 등 첨단 무기를 지속해서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공중 기반 극초음속 킨잘 시스템의 대량 생산을 계속하고 해상 기반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 대량 공급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푸틴 대통령의 핵 전력 증강 발언은 지난 21일 국정연설에서 미·러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 참여 중단을 선언한 지 이틀 뒤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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