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전 세계적으로 생계비 위기를 초래했던 물가 급등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1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터널 끝에서 빛이 보인다"고 평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세계 각국은 코로나19의 확산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거치며 물가 상승과 높은 금리로 고통받아왔다.

IMF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세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6.6%로 둔화하고, 2024년에는 4.3%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IMF는 세계 경제성장률도 2.9%로 지난해 10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0.2% 상향 조정하면서 세계경제가 올해 중에 바닥을 치고 내년에는 3.1%로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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