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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이글스 미 슈퍼볼 우승

미국프로풋볼(NFL) 59회 슈퍼볼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큰 점수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어제(9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 슈퍼볼에서 2023년과 지난해 우승팀이었던 캔자스시티에 40 대 22로 압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경기 초부터 캔자스시티의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 차단 등 수비에 집중하면서 경기 전반까지 24 대 0으로 앞섰다.

이어 후반전인 3쿼터 초반에 3점을 보탠 필라델피아는 쿼터백 제일런 허츠 선수가 46야드짜리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시키면서 점수 차를 34 대 0까지 벌렸다.

캔자스시티는 3쿼터 종료 직전 터치다운에 성공하고 4쿼터에 들어서서 16점을 득점하는 등 분발했지만 필라델피아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닉 시리아니 필라델피아 감독은 이날 우승 소감에서 “우리는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야만 했고 그렇게 했다”면서 “그들은 최고의 스포츠팀”이라며 선수들을 치하했다.

허츠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패스 21개 중 17개를 성공시키고 221패싱야드, 터치다운 2회, 인터셉트 1회, 그리고 슈퍼볼 역대 최장 72러싱야드를 기록하면서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필라델피아의 이번 슈퍼볼 우승은 7년 만으로 구단 창설 이후 두 번째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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