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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전연승…네바다·버진아일랜드 경선 승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8일 네바다주와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주 공화당이 이날 개최한 코커스(당원대회)에 후보로 사실상 단독 등록, 지난달 아이오와주, 뉴햄프셔주에 이어 네바다주까지 지금까지 경선이 열린 3개주 모두에서 승리를 챙기며 경선 3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 날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치러진 공화당 코커스에서도 압승해 대의원 4명을 추가로 확보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오는 24일 자신의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리는 프라이머리에서 격차를 좁혀 트럼프 대항마 이미지를 굳힌 뒤 내달 5일 '슈퍼화요일' 경선을 치른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8일 네바다주와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주 공화당이 이날 개최한 코커스(당원대회)에 후보로 사실상 단독 등록해 지난달 아이오와주, 뉴햄프셔주에 이어 네바다주까지 지금까지 경선이 열린 3개 주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같은 날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치러진 공화당 코커스에서도 압승해 대의원 4명을 추가로 확보했다. 트럼프는 총 246표 중 182표(74%)를 얻었고 경선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64표(26%)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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