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특검 보고서를 강하게 반박한 직후 또다시 말실수를 범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당일 공개된 자신의 기밀문서 유출 의혹 관련 특검 조사 결과에 대해 “법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기억력 쇠퇴를 거론한 특검보고서 내용에 “내 기억력은 나빠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 직후 이집트 대통령을 멕시코 대통령으로 잘못 언급하는 말실수를 해 공화당 등 반대 세력에 꼬투리를 잡혔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검의 이런 지적을 조목조목 반박했지만, 그 직후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멕시코 대통령으로 잘못 언급하는 말실수를 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