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은 7일 "중국이 우리의 주권을 위협한다면, 우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국정연설을 통해 "미국의 이익과 세계의 혜택이 우선한다면 중국과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제하면서 이처럼 말했다.미국은 최근 미 본토 상공으로 침투한 중국의 정찰풍선을 일주일간 추적하다가 지난 4일 대서양 상공에서 격추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은 강화되고 있고 더 큰 비용을 지출하고 있고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며 "미국 상대 베팅은 결코 좋은 베팅이 아니"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이 시대, 미국, 세계에 대한 시험이었다"며 "미국은 필요한 만큼 우크라이나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